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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보조배터리 기내수화물? 위탁수화물? 완벽정리

by 이모저모저거 2024.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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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수화물과 관련된 규정은 항공사와 국가마다 다르지만, 보조배터리와 같은 리튬 배터리에 대한 규정은 비교적 일관성이 있습니다. 이는 리튬배터리가 화재 위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매우 엄격하게 관리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보조배터리와 같은 리튬이온 배터리나 리튬 메탈 배터리는 항공기에 탑승할 때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1.보조배터리 특성

보조배터리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충전하기 위해 사용되는 휴대용 전원 공급 장치입니다. 이러한 배터리는 리튬이온 또는 리튬폴리머 배터리로 만들어지며, 이들은 높은 에너지밀도와 가벼운 무게로 인해 널리 사용됩니다. 그러나 이들 배터리는 잘못된 사용, 충격, 과열 시 폭발하거나 불이 붙을 위험이 있어, 특히 항공 운송 시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2. 항공기에서 보조배터리 운반 규정

항공기에서 보조배터리를 운반할 때는 보통 다음과 같은 규정이 적용됩니다.

  • 기내반입 : 대부분의 항공사는 보조배터리를 기내 반입 수화물로만 허용됩니다. 이는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승무원들이 이를 즉시 진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보조배터리를 위탁 수화물에 넣는 것은 금지됩니다.
  • 위탁 수하물 금지 : 보조배터리를 위탁 수화물에 넣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위탁 수화물에 배터리가 있는 경우, 화재가 발생해도 이를 즉시 진압하기 어렵기 때문에 화재 위험이 매우 커집니다.
  • 용량 제한 : 보조배터리의 허용 용량은 Wh(와트시)로 측덩되며, 일반적으로 100Wh 이하의 보조배터리는 제한 없이 반입할 수 있습니다. 100Wh 초과 160Wh 이하의 배터리는 항공사의 사전 승인이 필요하며, 항공사에 따라 최대 2개까지 반입이 허용될 수 있습니다. 160Wh를 초과하는 배터리는 일반적으로 기내 반입이 금지됩니다.
  • 배터리보호 : 보조배터리는 단락을 방지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포장하거나, 기기의 내부에 안전하게 장착되어 있어야 합니다. 단락은 배터리가 금속 물체와 접촉하여 회로가 형성되고, 이로 인해 배터리가 과열되어 폭발할 수 있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3. 보조배터리 반입 시 고려사항

항공기에서 보조배터리를 안전하게 운반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

  • 배터리 용량 확인 : 보조배터리의 용량(Wh)을 미리 확인하여 항공사의 규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용량이 클수록 반입 제한이 강화 될 수 있으며, 일부 항공사는 100Wh 이하의 배터리라도 수량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 사전 승인 필요 여부 : 100Wh를 초과하는 보조배터리를 소지할 경우, 반드시 항공사에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이 경우, 항공사에 배터리 사양을 제공하고 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 포장 및 보호 : 보조배터리는 단락을 방지하기 위해 개별포장을 하거나 보호 케이스에 넣어야 합니다. 특히, 배터리의 단자 부분이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배터리를 기내에서 충전하는 것은 피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보관하는것이 좋습니다.
  • 여러 개의 배터리 반입 : 보조배터리를 여러개 반입하는 경우, 각 배터리의 용량을 확인하고 항공사 규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00Wh 이하의 배터리라 하더라도 2개 이상을 반입할 경우, 항공사에서 추가적인 제한을 둘 수 있습니다.
  • 비상 시 대처 : 보조배터리로 인해 기내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승무원의 지시에 따라 신속히 대처해야 합니다. 보조배터리가 과열되거나 손상된 징후가 있을 경우, 즉시 승무원에게 알리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4. 주요 항공사의 규정 예시

몇몇 주요 항공사의 보조배터리 관련 규정을 살펴보면, 대부분 비슷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00Wh 이하의 보조배터리는 기내 반입이 가능하며, 100Wh를 초과하는 배터리는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최대 160Wh까지 허용되며, 160Wh를 초과하는 배터리는 반입이 불가능합니다.
  • 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항공도 유사한 규정을 따르며, 100Wh 이하의 배터리는 제한없이 반입 가능하나, 100Wh를 초과하는 배터리는 항공사 승인을 필요로 합니다.
  • 미국연방 항공청(FAA) : 미국 FAA는 100Wh 이하의 보조배터리를 기내 반입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100Wh를 초과하는 배터리는 최대 160Wh까지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이 외에도 항공사마다 세부 규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항공기 탑승 전 항상 해당 항공사의 규정을 확인하고 탑승하는것이 중요합니다.

5. 결론

보조배터리는 현대인의 필수품이지만, 항공 운송 시에는 특정 규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 특히, 리튬 배터리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각 항공사의 구정을 미리 숙지한 후 기내 반입 여부와 절차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은 비행기 탑승 시 보조배터리는 기내수화물로 가지고 탑승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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